K패스 교통카드 출시일 발급방법 혜택 총정리

 

정부와 지자체 3곳이 대중교통비 경감을 이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을 잇달아 출시합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에 더해 서울시는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국토교통부는 5월부터 'K-패스'를 적용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들이 내놓은 교통할인카드의 이용 방법과 할인 적용 시스템이 모두 달라 혼란이 빚어지고 있기도 하는데요.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어떤 교통할인카드를 사용했을 때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지 비교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대중교통비의 최대 53%를 환급해 주는 K패스 출시일과 발급방법 그리고 혜택까지 총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K패스란?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요금 일부를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 서비스입니다.

 

서울 구간 내 이용 제한이 있는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광역급행철도(GTX) - A노선과 광역버스 등 고비용 교통수단 이용까지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계획하고 있는데요. 이는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이용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K패스 출시일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비를 최대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K패스를 당초 오는 7월에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빠르게 줄이기 위해 사업 전환 작업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2개월 앞당겨 5월부터 조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패스 혜택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보다 할인혜택이 큽니다. K패스는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등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알뜰교통카드는 도보나 자전거 등의 이동거리에 따라 마일리지 환급을 받을 수 있었지만 출도착 기록이 필요하다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반면 새롭게 도입되는 K패스는 이러한 필요성을 없애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만약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8만 원을 지출하는 사람이 K패스를 이용할 경우 일반인 1만 6000원, 청년 2만 4000원, 저소득층 4만 2400원 등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되면 19만 ~ 50만 원까지 아낄 수 있으며, 카드사에서 제공되는 최대 10% 할인혜택을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는 매우 크게 나타날 것입니다. 

 

8만원 지출 예시	환급 비율	환금 금액
일반	20%	16,000원
청년	30%	24,000원
저소득층	53%	42,400

 

K패스 교통카드 출시일 발급방법 혜택 총정리

 

K패스 발급방법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카드를 재발급받지 않고도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절차는 다음 달부터 알뜰교통카드 어플을 통해 세부적으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신규이용자는 오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또는 11개 카드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교통카드 사용을 선택하여 K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카드사는 ▲신한 ▲우리 ▲하나 ▲삼성 ▲BC ▲현대 ▲NH농협 ▲KB국민 ▲티머니 ▲DGB유페이 ▲이동의즐거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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